[양재 시민의 숲] - 꽃보다 "숲"

[양재 시민의 숲] - 꽃보다 "숲"   양재 시민의 숲은 80년대 개포,양재 택지개발사업으로 탄생 하였으며 그 후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서울시와 서초구가 지리한 소유권 법리공방이 있었던 사연이 있는 공원이다. 초기에는 도심에서 다소 멀다고 느꼈었는데 도시가 확장되고 지하철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이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공원에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비롯하여 야외예식장, 어린이 놀이터와 수경시설, 바베큐장,그리고 많은 국민들을 놀라게한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이 붕괴되어 500여명의 사망자와 1,000 여명의 부상자가 발생 하였는데 이때 희생된분들을 추모하는 기념비가 있다.   지난달 aT 쎈터에서 '우리 꽃 한마당제'가 열린다 하여 꽃을보러 갔었는데 실내에서 신품종위주의 소규모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실망하고 주변에 있는 시민의 숲을 찾았다. 여기도 역시 단풍이 작년만 못한것 같다. 단풍잎들은 빨갛게 물들기도 전에 말라 떨어져 곱다는 느낌이 안들었지만 기왕에 온 것이니 몇컷 찍었다.                                                                                           ♪ 연인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