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2020-07-30 06:5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사상 초유의 '검사장과 부장검사 몸싸움'과 관련해 "검찰이 이게 뭐 하는 짓인지. 자해공갈단도 아니고"라며 기가 막힌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2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잇따라 글을 올려 검언유착 의혹 수사 실무책임자인 정진웅 부장검사(사법연수원 29기)가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27기) 휴대폰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불상사에 대해 "핵심은 누가 선방을 날렸냐"라며 폭행사건이라면 누가 먼저 위력을 행사했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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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 부장검사가 한 검사장의) 유심에서 뭘 찾으려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에서 자꾸 기소하라고 다그치는데 마땅한 증거를 못 찾은 모양이다"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넣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앞뒤 생각 없이 저지른 일이다"고 해석했다. |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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