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2022.11.12 14:00
엄격한 이슬람율법 ‘샤리아법’ … ‘혼외정사’ 적발 때 최대 징역 7년형
월드컵 기간에도 공공장소 음주 불가 … 지정 구역서 마셔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오는 21일(한국시간) 개막을 앞둔 가운데 현지에서 결혼한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하다 적발되면 외국인도 예외 없이 최대 징역 7년형에 처할 수 있다.
최근 주요 외신들은 "카타르에 온 축구 팬들이 배우자 이외의 다른 사람과 성관계하다 걸리면 최대 징역 7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슬람권 나라인 카타르에선 이슬람율법 '샤리아법'이 국가 법령으로 지정돼 있어 다른 성을 가진 커플이 한방을 쓸 경우에도 '혼외정사'로 의심받아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법령에 '혼외정사를 금지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부부가 아닌 다른 성을 가진 이들이 함께 카타르 호텔을 예약했다가 취소한 사례도 나왔다.
https://v.daum.net/v/20221112140020901
배우자 아닌 사람과 성관계 때 징역 7년형? … 카타르에서 월드컵 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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