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2023. 2. 3. 19:51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작품 가운데 가장 유명한 ‘절규’. 뭉크는 이 작품의 하단에 “두 친구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햇살이 쏟아져내렸다. 친구들은 저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나만이 공포에 떨며 홀로 서 있었다. 마치 강력하고 무한한 절규가 대자연을 가로질러가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의 절규를 완성시킨 ‘핏빛 하늘’에는 여러가지 과학적 설이 있다. 단순 노을이었으며 그의 심리상태가 반영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지만, 1893년 절규가 완성되기 10년 전 일어났던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이라는 주장도 있다.
뭉크의 나라 노르웨이는 국토의 절반 정도가 북극권에 속하는 국가다. 주로 극지방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자개구름이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2017년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진의 주장에 따르면, 실제로 19세기 후반 수도 오슬로 상공에 자개구름이 관측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묘사가 절규의 배경과 유사하다.
https://v.daum.net/v/20230203195104114
뭉크의 '절규' 배경이 실제로?...영국 하늘에 떠오른 자개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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