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김정하의 시시각각] 이재명과 경기동부의 끈끈한 인연

바람아님 2024. 3. 8. 00:48

중앙일보 2024. 3. 8. 00:36

 2010년 이재명-김미희 단일화
올 총선서 진보당 3~5석 횡재
간첩단 사건마다 진보당 등장

남북 간 전쟁이 벌어지면 한국의 국가기간시설을 파괴하는 방안을 모의하다 2014년 헌법재판소에 의해 강제 해산된 통합진보당이 10년 만에 본격 부활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2대 총선의 비례대표 당선권에 진보당 몫으로 3석을 배정하면서다.

진보당은 자신들이 “통진당의 후신은 아니며 가치와 정신을 일부 계승한다”고 주장하지만, 정치권에선 통진당의 후예로 간주한 지 오래다. 과거 운동권의 NL(민족해방) 노선을 그대로 베낀 당 강령부터 핵심 구성원들까지 두 당은 겹치는 부분이 아주 많다.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이 독자적으로 후보를 냈다면 원내 입성은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그런데 진보당이 졸지에 비례 3석을 확보하고, 추가로 지역구 1~2석까지 넘보는 횡재를 한 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경기동부연합의 끈끈한 인연을 빼놓곤 설명이 어렵다.

지금 이 대표는 2010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재연하려 한다. 믿지 못할 친문은 쳐내고 진보당을 위성정당으로 끌어들이는 게 향후 대권 가도에 유리하다고 본 것 같다. 그러나 그건 정말 위험천만한 발상이다....최근 몇년 새 당국에 적발된 제주간첩단, 창원간첩단, 민주노총 간첩단 등 잇따른 간첩 사건마다 빠지지 않고 진보당 간부들이 고정 배역으로 등장한다.


https://v.daum.net/v/20240308003630916
[김정하의 시시각각] 이재명과 경기동부의 끈끈한 인연

 

[김정하의 시시각각] 이재명과 경기동부의 끈끈한 인연

남북 간 전쟁이 벌어지면 한국의 국가기간시설을 파괴하는 방안을 모의하다 2014년 헌법재판소에 의해 강제 해산된 통합진보당이 10년 만에 본격 부활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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