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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CBS '한판승부' 생방송 도중 돌연 하차 선언

바람아님 2024. 3. 28. 23:54

미디어오늘 2024. 3. 28. 22:50  수정 2024. 3. 28. 22:51

한동훈 위원장 거친 발언 소재 대담에 반발
진중권 "이재명 막말 왜 안 다루나, 이런 방송 못하겠다"
박성태 "민주당 공천파동 함께 비판해" 반박
민주당 공천 논란 당시 이재명 대표 향한 비판 여러 차례 다뤄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28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방송이 편향됐다고 주장하며 생방송 도중 하차를 선언했다.

이날 '박재홍의 한판승부'는 28일 화제가 됐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 발언을 소재로 대담을 하려던 차에 진중권 교수가 돌발 발언을 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재명 대표가 5·18 희생자를 희화화했다. 입양 가족, '계모'라고 발언했다. 그건 여기서 안다뤘다”며 오늘 이걸 (주제로) 달고 섬네일도 (이 주제로) 한 걸 보니 화가 난다. 방심위를 비판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 짓을 우리가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와 함께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은 한동훈 위원장이 과거에 안 쓰던 거친 표현을 쓴 배경에 주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진중권 교수는 “제1야당의 대표가 5·18 희생자 패러디했다. 원래 막말 많이 하니까 뉴스 가치가 없나”라며 “올바른 언론의 자세인가”라고 했다.

진중권 교수는 그간 진행자가 자신의 말을 끊었고 패널들이 편향됐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이런 방송 못하겠다. 그만하겠다”고 했다. 박성태 연구실장은 “민주당 공천파동 때 저도 마찬가지고, 교수님도 마찬가지고 사천이라고 (비판적인) 얘기를 했다”고 했지만 진 교수는 계속 반발했다.


https://v.daum.net/v/20240328225029238
진중권 CBS '한판승부' 생방송 도중 돌연 하차 선언

 

진중권 CBS '한판승부' 생방송 도중 돌연 하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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