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4. 4. 12. 04:32
"한국 국회의원 선거는 내정…논평 않겠다"
"韓, 중요 이웃…관계발전 공동이익에 부합"
한중일 정상회의 가능성엔 "여건 조성 기대"
중국 외교부는 22대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대해 직접적인 논평을 피하면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한국 총선 결과에 대한 논평 요청에 "국회의원 선거는 한국의 내정이므로 논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다만 "중국과 한국은 서로의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면서 "중한(한중)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 이를 위해 한중이 함께 협력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유신문 등 중국 언론들은 이례적인 관심을 보이며 "총선 실패로 윤석열 정부가 레임덕에 직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마오 대변인은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답하지 않은 채 "여건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412043216470
中, 韓 총선 결과 논평 거부…"관계 발전" 원론적 답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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