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産業·生産·資原

석유公 광개토팀, 1년간 심해 탐사… 매장량 분석 美업체 “석유 있다”

바람아님 2024. 6. 4. 06:05

조선일보  2024. 6. 4. 05:06

尹 “영일만 석유·가스 140억 배럴”

지난 2022년 석유공사 내부엔 ‘광개토 프로젝트’팀이 꾸려졌다. 이 팀은 우리 영토를 확장한 광개토대왕처럼 “새로운 자원을 찾아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자”는 목표로 결성됐다. 약 1년간 우리나라의 동·서·남해 해저를 탐사하면서 특히 경북 포항 인근의 동해에 집중했다. 이 지역에서 새로운 석유, 가스전의 가능성을 확인 뒤 지진파와 수퍼컴퓨터 등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나갔다.

동해 탐사에서 희망을 발견했지만, 과연 진짜 자원이 있을지, 있다면 얼마나 있을지 등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한다. 이 팀은 그간 축적해온 데이터를 분석할 방법을 찾다가, 세계적인 심해 탐사 기술 평가 기업인 ‘액트지오’에 의뢰했다....그로부터 10개월 후인 지난해 말 석유공사는 “석유·가스 부존량 최대 140억배럴”이란 ‘놀라운’ 결과 보고서를 받는다. 

액트지오로부터 평가 결과를 받은 뒤에도 정부와 가스공사는 반년간의 자체 평가와 검증 작업을 거쳤다. 산업부 관계자는 “평가 결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부터 신뢰성을 검증받는 등 충분한 확인 절차를 걸쳐 3중·4중으로 확인하며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고 했다.

정부는 올해 말부터 실제 해저에 구멍을 뚫어 자원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시추 탐사를 시작한다. 매장량과 매장 지역 등이 확인되면 2027~2028년 공사를 통해 2035년 상업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 석유와 가스가 매장된 것이 확인된다면 ‘자원 빈국’으로 여겨졌던 한국이 단숨에 세계 11위권(매장량 기준) 산유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https://v.daum.net/v/20240604050615219
석유公 광개토팀, 1년간 심해 탐사… 매장량 분석 美업체 “석유 있다”

 

석유公 광개토팀, 1년간 심해 탐사… 매장량 분석 美업체 “석유 있다”

지난 2022년 석유공사 내부엔 ‘광개토 프로젝트’팀이 꾸려졌다. 이 팀은 우리 영토를 확장한 광개토대왕처럼 “새로운 자원을 찾아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자”는 목표로 결성됐다. 약 1년간 우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