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産業·生産·資原

1㎞ 심해 140억 배럴 석유·가스 찾아라…'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어떻게

바람아님 2024. 6. 6. 07:15

뉴시스  2024. 6. 6. 06:00

실제 부존량 확인부터 개발 위해서는 탐사단계 거쳐야
첫 단계 탄성파 활용해 석유 매장 가능성 높은 곳 파악
공당 1000억 시추공 뚫어 측정 장비 투입해 본격 탐사

정부가 포항 앞바다에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에 달하는 천연가스와 석유가 매장됐을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가능성일 뿐 실제 개발과 상업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확인하려면 반드시 '탐사' 단계가 필요하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를 확인하기 위한 첫 탐사로 이르면 오는 11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해역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첫 단추인 탐사를 위해 석유공사는 지난 4월19일 세계적인 해양 시추업체 노르웨이 '시드릴'과 계약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석유공사를 만들고 대륙붕 탐사 등을 추진했지만, 해외 선진국 대비 탐사 기술 발전이 더딘 편이다. 이번 탐사는 심해 1㎞의 고난도 기술을 요하는 만큼 해외 업체와 손잡고 작업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시추 작업을 위해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가 투입된다. 웨스트 카펠라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2008년 건조한 선박이다. 석유공사가 체결한 계약 규모는 4770만 달러다. 계약은 오는 12월 발효되며 내년 2월까지 유효하다. 웨스트 카펠라는 40일 간 동해에 머무르며 심해 가스전 탐사와 시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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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해 140억 배럴 석유·가스 찾아라…'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어떻게

 

1㎞ 심해 140억 배럴 석유·가스 찾아라…'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어떻게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정부가 포항 앞바다에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에 달하는 천연가스와 석유가 매장됐을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가능성일 뿐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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