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처음 찾은 배곧생명공원 너무 늦어서인지 이른 봄꽃들은 이미 다졌고 때이른 코스모스가 반기는 모습이다. 방문한 날은 초여름의 날씨치고는 무척 더운 날로 어린아이들이 분수에 뛰어 들어갔다. 먼저 찾은 곳은 텃밭으로 농작물들이 많이 익어가는 중이고 공터에 심은 꽃주위에는 벌 나비들이 채밀작업이 한창이다. 그중에 화려하게 눈길이 가는 꽃은 왜성 나리꽃이다. 그리고 처음보는 고수꽃이 었다. 호수 주변 꽃밭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가을꽃인 코스모스를 보니 오히려 더위를 식히는것 같은 느낌이다. 이공원을 찾을때마다 느끼는 것 이지만 주변의 아파트들과 호수 그리고 언덕위의 꽃들이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언덕을 오르는 길에는 억새가 자라고 있어 도시와는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언덕은 가을로 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