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8

[寫眞] 배곧생명공원과 텃밭

올들어 처음 찾은 배곧생명공원 너무 늦어서인지 이른 봄꽃들은 이미 다졌고 때이른 코스모스가 반기는 모습이다. 방문한 날은 초여름의 날씨치고는 무척 더운 날로 어린아이들이 분수에 뛰어 들어갔다.  먼저 찾은 곳은 텃밭으로 농작물들이 많이 익어가는 중이고 공터에 심은 꽃주위에는 벌 나비들이 채밀작업이 한창이다. 그중에 화려하게 눈길이 가는 꽃은 왜성 나리꽃이다. 그리고 처음보는 고수꽃이 었다. 호수 주변 꽃밭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가을꽃인 코스모스를 보니 오히려 더위를 식히는것 같은 느낌이다. 이공원을 찾을때마다 느끼는 것 이지만 주변의 아파트들과 호수 그리고 언덕위의 꽃들이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언덕을 오르는 길에는 억새가 자라고 있어 도시와는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언덕은 가을로 갈수..

우크라 전쟁 끝나면 北버림받아? "北 몸값은 더 오를 것"

CBS노컷뉴스 2024. 6. 23. 07:03 "서방과 일전을 각오하는 푸틴에 北은 소중한 전략자산" "北 체제에 대한 위협은 러시아 지정학에 대한 도전" "지금부터야말로 대러 외교력이 발휘되어야하는 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포탄을 제공하던 북한의 효용가치는 떨어지고 더 이상 줄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러시아는 북한과의 관계를 저버릴 것이다' 우크라이나 종전과 함께 북러의 밀착관계도 끝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다. 그러나 이런 인식은 "위험한 속단"으로 오히려 "북한의 몸값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 이유는 '반미 다극화 세계'라는 푸틴이 추구하는 대전략에 북한이 매우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승수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20일 통일연구원 통일정책포럼에서 발표..

커피가 진짜 '생명수'였다…"직장인 사망위험 ↓" 충격 연구결과

뉴시스  2024. 6. 23. 07:10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커피가 생명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커피와 건강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 중국 쑤저우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원 저우후 이민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다변량 모델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하루 6시간 앉아서 생활한다는 조건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4% 낮았다. 연구진은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 페놀화합물, 미네랄 등 생리 활성 물질이 다양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사망률을 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은 앉아 있는..

[더차트] "돈 많은데 한국 왜 살아"…부자들 탈출하는 나라

머니투데이  2024. 6. 23. 05:00 국내 백만장자 약 1200명이 올해 대한민국을 떠날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는 세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글로벌 투자 이민 컨설팅 기업인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지난 19일(한국시간) '2024년 부의 이동 보고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금융자산 100만달러(약 13억8000만원) 이상인 국내 자산가 1200명 가량이 올해 한국을 떠날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에서 올 한 해만 세자릿수에 달하는 자산가가 해외로 유출된다고 본 셈이다. 백만장자 유출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 나라는 중국이었다. 올해 중국에선 약 1만5200명의 자산가가 떠날 것으로 분석됐다. 헨리앤파트너스는 시진핑 주석의 '공동 부유' 정책이 ..

넉달넘은 의료공백 끝은…이달말 다시 '마무리 vs 확산' 기로

연합뉴스  2024. 6. 23. 06:11 정부, 전공의 복귀 설득 속도낼 듯…내달초 미복귀자 처분 여부 '결단' 가능성 범의료계 특위 구성에 서울대병원 휴진 중단으로 대화 분위기 '고조' 반복되는 집단행동에 여론 악화…의정 '물밑대화'로 내주 협의체 꾸려질 수도 이달 초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유화책을 발표하면서 '상황 점검' 시점으로 밝혔던 6월 말이 다가오면서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료 공백 사태가 다시 봉합과 확산의 기로에 서게 됐다. 이런 가운데 의료계가 교수들과 지역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특위를 출범하면서 의정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의료공백 사태가 마무리될지 기대된다. 환자단체가 대규모 거리 집회를 계획하고 있고 보건의료 노동자단체가 이달 말까지 ..

[아하!] 개막 한 달 앞둔 '파리올림픽', 시민들 "파리 오지마!"…왜? (영상)

더팩트  2024. 6. 23. 00:01 관광 특수 노려 관광지 이용료 인상…덩달아 물가 상승 7월 하순 파리 기온 40도 넘어…선수촌엔 에어컨 없어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프랑스 스포츠법경제학연구소(CDES)에 따르면 올해 열리는 파리올림픽의 경제효과는 100억 유로(약 15조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프랑스 파리에서는 시민들이 "파리에 오지 마라"며 올림픽 보이콧에 나섰습니다. 파리 시민들은 왜 이럴까요? 올림픽으로 전 세계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오면 물가 급등과 교통 대란, 숙소 대란, 또 테러까지 우려된다는 게 파리 시민들의 걱정입니다. 파리시가 올림픽으로 몰려들 관광객 수요를 감당할 교통·숙박 등의 준비는 다 ..

대만 어부에 사진 찍혔다...은밀 기동이 생명인 中핵잠의 굴욕

조선일보  2024. 6. 23. 00:00 [최유식의 온차이나] 094형 전략핵잠수함 대만해협서 어민 카메라에 포착 “미·일 초계기에 포착 우려해 수심 낮은 대만해협 항해하다 좌초 피하려 떠오른 듯” 중국의 최신예 094형 전략핵잠수함이 6월18일 대만해협에서 수면으로 부상했다가 새벽 조업을 나온 대만 어민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수개월씩 잠항하면서 은밀하게 기동하는 걸 생명으로 하는 전략핵잠이 어민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니 중국군으로서는 망신을 당한 셈이죠. 전략핵잠이 민감한 지역인 대만해협에서 물 위로 부상한 데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옵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전략핵잠이 수면으로 부상하고 나서 중국 호위함 1척이 급히 다가왔다”는 어민 증언을 토대로 핵잠이 고장을 일으켰을 것이라..

동생과 바람핀 남편과 또…‘강박적 사랑’이 만든 400억대 작품 [0.1초 그 사이]

헤럴드경제  2024. 6. 23. 00:06 ‘멕시코 국보’ 프리다 칼로 경매서 413억원 낙찰…라틴 작품 최고가 삶의 고난, 예술적 천재성으로 발현 “디에고는 나의 뮤즈”…한눈 팔아도 재결합[0.1초 그 사이]는 역대급 몸값을 자랑하는 작품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한 작품이 명성을 얻게 되는 데는 작품성을 넘어선 그 ‘어떤 것’이 필요합니다. 안목이 뛰어난 컬렉터나 큐레이터의 손을 거치는 것은 물론 스캔들, 법적 분쟁, 도난 사건, 심지어 예술계를 뒤흔든 저항까지…. 작품의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이처럼 다양합니다. 그리고 평판 높은 이런 미술품들은 단 0.1초 차이로 행방이 갈라지게 되죠. ‘찰나의 순간’으로 승부가 나뉘는 치열한 미술시장에서 선택받은 그림들, 그 안에 얽힌 속사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