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4. 6. 28. 17:04 2020년 1월 한국 부임…'베팅' 발언 논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싱 대사는 최근 본국으로부터 귀국 명령을 받아 귀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는 주말이나 내주 초 귀국할 전망이다. 싱 대사는 약 20년간 남북 관련 업무를 해온 외교 전문가로, 지난 2020년 1월 한국에 부임했다.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 내 인맥도 풍부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반드시 후회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뒤로는 눈에 띄는 대외 행보를 하지 않았다. 일각에서 싱 대사를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