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6. 28. 13:12
2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격돌한 대선 토론에서 시청자 67%가 “트럼프가 잘했다”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이날 여론조사기관 SSRS과 함께 실시한 조사에서 대선 토론을 시청한 이들이 이같이 토론 결과를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트럼프가 잘했다는 응답은 67%로, 바이든이 더 잘했다는 비율(33%)의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토론회를 시청한 미국 유권자 5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대선 토론에선 바이든이 더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엔 정반대 결과가 나오면서 ‘트럼프 대세론’이 굳어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https://v.daum.net/v/20240628131220407
“바이든” 33% “트럼프” 67%...토론 승자 여론조사 ‘더블 스코어’
'트럼프 판정승' 첫 미국 대선 토론… 불안했던 바이든, 후보 교체설 대두
한국일보 2024. 6. 28. 18:34
토론 승자 여론조사 "트럼프 67%·바이든 33%"
CNN "트럼프, 최소 27가지 허위·왜곡 주장해"
WP "바이든의 쉰 목소리, '고령 리스크' 증폭"
민주당 내부 '후보 교체설'도… 가능성은 희박
"그는 최악의 대통령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자(This guy)는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감각이 없다." (조 바이든 대통령)
2024년 미국 대선의 첫 TV 토론이 27일(현지시간) 펼쳐졌다. 약 90분간 진행된 토론에서 경제, 이민, 임신중지(낙태)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논쟁이 이어졌다. 특히 정책 공방 자체보다는 인신공격성 거친 말을 주고받으며 토론 시간 대부분을 잡아먹기도 했다.
이번 대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평가됐다. 그는 토론 중 20가지 이상의 거짓말을 늘어놨지만 공격적 태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불안정한 모습으로 '고령 리스크'를 키웠고 민주당 내부에선 후보 교체설까지 부상했다.
https://v.daum.net/v/20240628183426266
'트럼프 판정승' 첫 미국 대선 토론… 불안했던 바이든, 후보 교체설 대두
'時事論壇 > 美國消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퇴론 확산 속 바이든 캠프데이비드行…토론 후폭풍 중대 국면? (2) | 2024.07.01 |
---|---|
美민주당, 바이든 교체 시나리오 논의 시작…트럼프 “선거 끝났다” (2) | 2024.06.30 |
미 대선 오늘 첫 TV토론...바이든 vs 트럼프 대격돌 (1) | 2024.06.28 |
[에스프레소] 미국에 있지만 한국엔 없는 ‘여름 국회 회동’ (2) | 2024.06.27 |
‘위키리크스’ 어산지, 美송환 없이 ‘자유의 몸’ (2) | 2024.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