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4. 6. 10. 05:5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 추문 입막음 돈’ 사건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권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 평결보다 경제나 인플레이션, 국경 문제에 훨씬 더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반트럼프 유권자들이 바이든 대통령 쪽으로 결집하는 양상이 나타났다.....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50%로 트럼프 전 대통령(49%)을 1% 포인트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이 핵심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우위를 보인 건 처음이다.
올해 대선 구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심판론(26%)이 바이든 심판론(22%)보다 높았다.
CBS는 “(유죄 평결 이후) 트럼프에 반대하는 바이든 유권자들이 더 많이 움직였다”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호감보다 반트럼프 정서에 더 많은 표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흑인 유권자 지지율을 지난 대선 수준까지 회복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65세 이상 유권자(58%), 고졸 이하 백인(64%) 등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크게 앞섰다.
https://v.daum.net/v/20240610055444232
美대선, 트럼프 심판론 커져…바이든·트럼프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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