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4. 10. 7. 07:07
김대남 녹취로 드러난 낙하산 인사 판박이…. 보수가 부끄럽다!
文 정부 때 낙하산 홍수에는 “공수부대 출신이라 그러나?” 비아냥
아직 다 못 채운 38% 자리는 제2 김대남 용도로 남겨 놓은 건가?
기자들 기피, 아내 언행 옹호 이어 낙하산까지 문재인 따라해
보수는 낙하산 인사 같은 건 안 한다?
안 하는 줄로 알고 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믿은 사람만 바보다. 낙하산 인사를 한 권력자, 취업 기관 직종과 전공이 무관한 채로 들어간 낙하산 임원들은 그것을 당연한 정권 획득 산물로 보고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보수우파 지지자들을 바보로 만들고 순진했다고 자탄(自歎)하도록 하는 일이 최근에 급격히 늘고 있다. 이것이 그의 지지율 속락(續落)의 신호이고 실제로 작금의 수치가 그것을 증명한다.
김대남 녹취로 알게 된, 연봉 3억여 원 공공 기업 노른자위 감사 자리를 관련 경력이 없는 대통령실 3급(선임행정관)이 낙하산(落下傘)을 타고 내려와 앉은 사건은 보수우파들 얼굴을 못 들게 한다.
문재인 정권은 더 많은 직업 정치인과 시민운동가들을 제도권의 안정된 고위직에 배치, 진보좌파 가족은 물론 그들의 친인척들을 이권으로 묶는, 그야말로 카르텔을 형성했다. 전과 4범의 친형수 쌍욕 이재명이 거의 대선에서 이길 뻔한 표의 상당 부분이 이 카르텔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이제 그것이 진보좌파들만의 전리품 파티가 아니란 게 드러났다. ‘문재인 알박기’를 욕했던 게 바로 엊그제였는데 말이다.
윤석열 역시 부인 김건희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한다는 건 이제 전 국민이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한동훈과 독대를 절대 안 하려 한다.
불통에 부인 방어도 모자라 낙하산 인사까지(누가 김대남에게 감사 자리를 줬든 윤석열 정부가 한 것이다), 자신의 임명권자를 따라 하고 있다는 조롱을 그는 이제 피할 수 없게 됐다. 어쩌려고 이러나?
https://v.daum.net/v/20241007070707643
윤석열, 문재인과 같은 게 하나 더 늘었다 [정기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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