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숲] 은행나무 단풍 찾아서.....

[서울의 숲] 은행나무 단풍 찾아서.....   날씨가 어제보다  4~5도 낮아진 주말이다. 추위가 갑작스레 몰려와 어쩔까 망설이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이 핑게 저핑게로 허송 세월 하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무작정 집을 나섰다. 집을 나왔지만 마음은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허공에 있다. 서울대공원, 양재시민의 숲, 서울의 숲중에 확실히 어디를 가야겠다는 목적지를 설정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는 사이 발걸음은 전철앞에 서게됐고  교통이 편리한 서울의 숲으로 가게 되었다. 설마하고 공원에 들어 서니 벌써 많은 단풍이 만들어져 있다. 사람들도 단풍만큼이나 많이 공원을 찾았다. 대부분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과 연인끼리, 또는 친소관계가 있는 이웃, 모임등 가을을 몸으로 느끼고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의 숲을 한번이라도 다녀간 사람은 평평한 평지와  넓고 쾌적함에 놀랄 것이다.더군다나 서울 도심에 이런 숲이 있다는데 믿기지 않을 것이다. 또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나와도 좋은 곳이다 . 여러가지 놀이 시설은 물론 사슴우리가 있어 살아 있는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즐거움도 누릴수 있다.                                                                                                                                                                                 ♪seed of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