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매체 버슬(Bustle)은 연인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코펜하겐대학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대립적 연인 관계는 두 사람의 사망 위험을 두 배로 높인다”고 한다. 이는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관계뿐 아니라 두 사람의 건강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 들어라.
이 말은 쉽게 들릴 지는 모르나 관계를 오래 가게 하는 중요한 열쇠다. 임상상담사 주디 포드는 “우리는 연인이 우리를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연인이 이야기를 잘 들어줄 때 우리는 관심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화를 할 때는 말하고 듣는 것의 비율을 적절히 맞춰야 하며 연인이 말하는 것을 진심으로 들어줘야 한다.
2. 위로해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대신 어떻게든 이야기 속 문제를 고쳐주려 든다. 그러나 연인이 당신에게 어떤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이를 풀어주기를 원해서가 아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위안을 얻기 위해서다. 포드는 “먼저 서로 위로한 후 문제를 풀라”고 조언했다. 당신이 연인을 위해 ‘여기 있다’는 것, 그리고 그가 겪는 일들을 이해한다고 말해주라.
3. 적절한 선을 지켜라.
연인이 서로 의지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서로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이는 큰 스트레스일 뿐만 아니라 서로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낮춘다. 오랜 만남을 위해서는 각자의 취미를 가지는 것이 좋다. 인간관계도 각자 관리하며 선을 지켜야 한다.
4. 추측하지 마라.
스트레스는 추측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관계상담사 킴 올리버는 “연인들은 종종 서로가 ‘왜’ 그랬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지어내고 믿는 경향이 있다”며 “이 이야기가 긍정적이라면 상관없지만 부정적인 이야기라면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 관계를 더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악순환이다.
5. 서로를 바꾸려 하지 마라.
올리버는 서로를 바꾸려 하는 시도는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실패하면 실패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성공한다 해도 서로를 바꾸는 것은 둘의 관계를 건강하지 않은 것으로 만든다”며 “서로를 바꾸려 하는 것은 어떤 방향이든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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