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관곡지 6월> 소나기/곰탱이 "먼동이 터오는 이른새벽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누가 깰까 살며시 사립문 열고 집을 나선다. 흐릿한 빛속에 비추는 뒷 모습은 커다란 밀짚모자에 한여름인데도 긴팔옷을 입고 긴장화를 신은 꼴이 꼭 멕시코의 '산쵸' 다." 어느 시인의 시에서나 볼듯한 .. 忠州房/곰탱이 日記 2013.06.18
李箱 '한 번만 더 날자꾸나' "날개야 다시 돋아라.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 한국 문학의 모더니즘 선구자 이상(李箱 · 본명 김해경)은 소설 《날개》에서 이렇게 썼다. 그는 시대로부터 이해받지 못한 비운의 작가였고 이 상황을 탈출하고 싶어했다. '오감도''건축무한육면각체' .. 生活文化/그때그일그사람 2013.06.18
63년 사랑한 노부부 '같은 날 같은 시간' 눈감아 63년 사랑한 노부부 '같은 날 같은 시간' 눈감아 한평생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온 부부가 다정하게 함께 눈을 감았다. 63년 전 결혼한 이탈리아의 노부부가 사실상 같은 시간에 나란히 사망했다고 현지 일간지 나지오네가 최근 보도했다. 잔잔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은 할아버지 마르셀.. 生活文化/세상이야기 2013.06.18
쌍과부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쌍과부였다. 어느날 길을 가다가 시냇물을 건너려는데 밤새 내린 물이 불어서 못건너고 망설이는데 청년 하나가 나타나서 말했다. "내가 저쪽까지 건너 줄터이니 등에 엎히시오." 두 과부는 고맙게 생각하고 며느리가 먼저 엎혀 건넜다. 청년은 며느리를 강건너에 내.. 其他/유모어 2013.06.17
하늘공원의 여름 하늘공원의 여름 (2013_0616, 삼성 NX10, 표준줌) 하얀 눈발이 날리던 겨울 끝자락에 와 본후 여름들어 처음으로 월드컾경기장 옆 하늘공원을 찾았다. 장비를 챙기고 일요일이라 쉬고 싶다는 나의 영원한 모델을 간신히 구슬러 온것이다. 하늘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30 하늘은 파란 속옷.. 丹陽房/photo gallery 2013.06.17
유월의 장미 (3) 유월의 장미 (3) / 蘭草 權晶娥 불꽃튀는 전선(戰線) 아비규환(阿鼻叫喚)속 선혈(鮮血)을 토하며 쓰러져 간 수많은 임들이 파아란 유월 창공 아래 고혹(蠱惑)한 자태(姿態) 핏빛으로 피어올라 바라보는 가슴 아파 옵니다. 아픈 그날들! 임들의 처절했던 마지막 절규가 줄기마다 맺힌듯 바라.. 生活文化/좋은 글 2013.06.17
관곡지(2)-가을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관곡지(2)-가을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6월이 되면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나는 30도가 넘는 날씨에는 바깥 출입을 가급적 자제하고 있다. 그러니 요즘 같은날씨에는 비라도 내려 잠깐 지면의 온도가 내려 가거나 아침 저녁으로만 잠깐씩나가는데 지난 11일 저녁.. 바람房/꽃사진 2013.06.17
멕시코 9세 소녀, 딸 출산 '충격' 멕시코 9세 소녀, 딸 출산 '충격' 멕시코에서 9살 소녀가 출산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9살 소녀가 딸을 낳았다고 멕시코 할리스코주 정부 당국과 가족들이 말했다고 지난 6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다프네'로 알려진 이 소녀는 겨우 8살에 .. 生活文化/세상이야기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