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歷史·文化遺産 993

한국 독립, 거저 주어졌다? 8·15광복과 연합국의 관계는?

동아일보 2015-11-17 2차 세계대전 직후 한국의 독립은 스스로 쟁취한 것인가 무임승차한 것인가. 이와 관련해 당시 한민족이 연합국 승리에 편승한 것이 아니라 이들과 더불어 적극적인 항일전쟁을 벌였기 때문에 광복을 얻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국대 동양학연구원은 17일 서..

[조훈철의 문화재 이야기(8)-②] 문화재 안내서에 좌우가 뒤바뀌어 잘못 기술되는 이유

조선일보 : 2015.11.11 <①편에서 계속> 국사교과서의 지명이나 관직명에 좌수영, 우수영, 좌수사, 우수사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이순신이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승진한 뒤 전라좌수영에 부임한 것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때 좌우를 가름하는 것은 수도 한양에 있는 정궁(正..

[조훈철의 문화재 이야기(8)-①] 선조들이 건물을 지을 때 기준으로 삼은 좌향(坐向) 개념

조선일보 : 2015.11.11 ‘아는 만큼 보인다!’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부족한 현시대에 이 문구는 문화재를 바르게 보는 절대 진리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 안다고 생각했던 사실조차도 잘못된 정보였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를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이야기 39] 불상에 적힌 신라문학의 정수

서울신문 2015-11-12 ▲ 국보 제81호 석조미륵보살입상(높이 183㎝·왼쪽)과 국보 제82호 석조아미타여래입상(높이 174㎝). 폐허가 된 경주 감산사터에서 1915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경주 감산사터 석조아미타여래입상과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드물게 한국..

[Why] 세종의 아들들이 거쳐간 妓女 초요갱.. 불나방처럼 달려든 사내들

조선일보 2015-11-9 [이한우의 예나 지금이나] 세조 9년(1463년) 윤7월 4일 세조가 조정 내 유신(儒臣)들을 위해 경회루에서 큰 잔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당시 '4기녀'로 유명했던 옥부향(玉膚香) 자동선(紫洞仙) 양대(陽臺) 초요갱(楚腰輕)이 모두 불려와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실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