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의 유머 감각 처칠의 유머 감각 <첫째 이야기>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정계은퇴 이후 80세를 넘겨 한 파티에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부인이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그에게 이런 짓궂은 질문을 했습니다. "어머,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 어떻게 해결하실거죠" 그러자 처칠은 이렇게 조.. 其他/유모어 2013.02.02
생일날 이야기 리용순, 강월한촌(江月寒村) 2주 전 내 50회 생일날 이야기야. 아침이 됐지만 그렇게 들뜨지는 않더라구. 아침을 먹으러 내려오면서 와이프가 즐거운 얼굴로 "여보, 생일 축하해요" 하면서 선물을 내밀거라 상상했지. 하지만 와이프는 "잘 잤어"라는 말조차 안하더라구. 그래, 아이들은 기.. 其他/유모어 2013.02.01
권정승을 욕 보이다 권 정승을 욕보이다. (權相示辱) 어느 날 안(安)정승이 길가는 스님을 불렀다. "스님, 여쭐 일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옵니까?" "나는 안(安)정승인데, 이웃의 권(權)정승이 자꾸만 농담으로 계집이 갓을 쓴 성(安)이라 놀리면서 나를 욕보이는데 이 권 정승을 어떻게 욕을 보일 방책이 없겠.. 其他/유모어 2013.01.31
남편 외도에 스님이 되려 한 아내 남편 외도에 스님이 되려 한 아내 선비 김효성(金孝誠)은 많은 첩을 두었는데 부인은 질투가 매우 심한 편이었다. 하루는 김효성이 외출했다가 돌아오니, 부인은 검정색으로 곱게 물들인 모시를 한필 준비해 놓고 대청마루 한가운데에 동그마니 앉아 있었다. "아니 여보, 왜 이러고 있어.. 其他/유모어 2013.01.30
홍상고의 백합소 홍상고의백합소(紅裳袴衣白蛤笑) 예전에 어느 양반집 대감이 직접 돌아다니며 며느리감을 구하러 다니던 중 한 마을의 우물가를 지나치다 보니 한 처녀가 물을 긷고 있었다. 차림새는 비록 남루 하지만 용모가 뛰어 나고 관상이 복스럽게 생긴 훌륭한 규수였다. 뒤를 따라가 보니 상민의.. 其他/유모어 2013.01.28
까불지말라 ♧나이 먹은 백수들이여 "까불 지 말라♧ 60대의 후반의 老夫婦가 자녀들을 모두 출가 시키고 단 둘이서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는 데 왕년에 한 가락하던 남편은 은퇴하여 늙은 백수 건달이 된 뒤로는 별로 할 일이 없어서 허구 헌날 집에 처 박혀 있 거나 근처 공원으로 산책이나 하는 것.. 其他/유모어 201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