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經濟(內,外) 756

[해외논단] 증시, 언제까지 실물과 따로 갈까

한국경제 2020.10.14. 00:28 저금리·빅테크 기업이 증시 견인 중앙은행 개입 지속되기 어려워 실물경제 회복 못하면 하락 가능성 실물경제가 취약한데도 왜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치솟을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중소기업과 저소득 근로자에게 특히 영향이 컸다. 이들은 실물경제에 필수적이지만 증시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하다. 증시는 미래를 반영한다. 현재 주가 수준은 코로나19 백신이 곧 출시될 것이란 낙관론이 반영돼 있다. 이는 경제 봉쇄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린다. 시장이 올겨울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반면 1세대 백신의 효능과 영향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https://news.v.daum.net/v..

[파산 공포 커지는 美] 상반기 파산보호 신청 3427개사…“이제 시작일 뿐”

이코노미조선 356호 2020년 07월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대표 기업이 잇따라 파산보호 신청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즐겨 입었던 중저가 의류 브랜드 J크루가 5월 4일 ‘챕터 11(미국 파산법 11조)’에 따라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같은 달 112년 전통의 고급 백화점 니만마커스와 118년 역사의 최대 백화점 JC페니가 나란히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두 백화점은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업체 공세 탓에 경영 침체기에 빠진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중단으로 결국 경영 파탄을 맞았다. 7월 8일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류 브랜드 브룩스브라더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브룩스브라더스는 미국 대통령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유명..

[이런생각 저런생각] 코로나 이후 가장 두려움에 떨 존재, 그대 이름 '중간관리자'

(조선일보 2020.05.04 조동성 국립인천대학교 총장) 재택근무·온라인 경영 확산·정착, 기업 문화 대격변 일으킬 듯 중간 관리자 몰락, 성과 위주 평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생태계 개인 위주 문화에 협동심은 경쟁심으로… 도전·부작용 만만찮아 대학도 기존 서열 파괴되고 평준화, 스스..

[전광우의 세계 경제 읽기] 치열해질 글로벌 생존 게임…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말라"

(조선일보 2020.04.13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前 금융위원장) 처칠 총리 "국가의 미래는 정치 지도자의 기업관에 달려 있다" 코로나 경제 위기, 잘못된 정책 바로잡을 좋은 기회 될 수 있어 '돈 드는' 재정·통화 정책 앞서 '돈 안 드는' 정책 기조 먼저 바꿔라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美 달러화 '휴지 조각' 우려와 화폐개혁 논쟁

한국경제 2020.04.12. 17:39 코로나 이후 무제한 달러 공급에 기축통화 신뢰성 갈수록 떨어져 디지털통화·리디노미네이션 등 화폐개혁 단행 목소리 커지지만 Fed, 출구전략 선택 가능성 높아 한상춘 객원논설위원 schan@hankyung.com 미국 중앙은행(Fed)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