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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2015.03.18 [일러스트=김회룡] 김종수/논설위원 지도에 없는 길을 나서겠다던 최경환 경제팀이 길을 잃은 게 아닌가 걱정스럽다. 지도에 없던 새 길을 찾은 것도 아니고 길을 새로 내지도 못한 채 ‘불쌍한’ 한국 경제를 끌고 이리저리 황야를 방황하는 꼴이다. 경제가 살아..

(출처-조선일보 2015.03.16 김종석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內需 키울 구조조정은 않고 정부·여야, 가계 소득증대와 최저임금 인상에 한목소리 無償 복지 후유증 심각한데 내년 총선 앞둔 망국적 公約 경제 미래 망칠까 걱정된다 김종석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년..

한국경제 2015-3-16 한국 경제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성장 잠재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저(低)출산·고령화, 저생산성, 저혁신으로 경제의 역동성이 사라지고 있다. 저성장과 디플레이션의 망령에 시달리는 유로존과 닮은꼴이 돼 가는 양상이다. '늙은 제국'이라는 역사학..

[중앙선데이] 입력 2015.03.15 [사상 첫 1%대 금리 시대] 경제 전문가에게 묻다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하한 다음날인 13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중회의실. ‘경제장관-경제 5단체장 간담회’가 열린 자리에서 최경환 경제 부총리가 모두 ..

연합뉴스 2015-3-12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정부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한은 금통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면서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회복세가 공고하지 못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를 활성하는 데 큰 ..

동아일보 2015-03-11 불공정 대우에 사업환경 나빠져 노키아 등 글로벌기업 잇단 철수 중국에서 외국 기업들의 ‘황금시대’가 저물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이 사업 여건이 나빠지고 있다고 여기며 공장이나 지사 철수를 잇달아 단행하고 있다. 주중국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출처-조선일보 2015.03.10 문갑식 선임기자) 포스코에 밀려 古鐵 전락한 과거 獨 산업혁명 상징처럼… '新품종 개발, 과학자 연결' 포부로 출발한 KIST유럽硏 官 간섭·성과주의 쫓기다간 선진국 발판 헛된 꿈 될 수도 문갑식 선임기자 자를란트(Saarland)는 독일 16개 연방 가운데 하나다. 베를..

(출처-조선일보 2015.03.09 지해범 동북아시아연구소장) 중국 산둥성 칭다오(靑島)는 2000년대 초 한국 기업 도시나 다름없었다. 한·중 수교 이후 중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 3만여 개 가운데 7000여 개가 이곳에 진출해 '중국 내 구로공단·반월공단'으로 불렸다. 대구의 섬유 기업 80여 곳도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