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 11979

한동훈 당권 도전 왜 안 되는데?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데일리안  2024. 5. 8. 07:07 홍준표가 한 전 위원장 불러내나 인재 내치면 3년 후 정권 놓친다 청년 정치인들이 국민의힘 미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의 복귀설이 모락모락 정도가 아니라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분위기다. 첫목회(매주 첫 목요일에 만난다는 3040세대 국민의힘 총선 후보 모임) 이재영 간사(강동을)가 6일 한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재미있는 말을 했다. “3주 전보다는 2주 전이 높았고, 2주 전보다는 일주일 전이 높았고, 갈수록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개인적인 감(感)일 수도 있지만 첫목회 멤버들 사이에 흐르는 기류를 대변했을 것 같다.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해서가 아니라도 “그럴 것 같다”, “아니면 다른 대안이 있나?”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을 수는 있다. ..

'거지 밥상' 먹으려고 장사진…中 청춘들의 짠한 짠테크, 왜

중앙일보  2024. 5. 6. 05:01 중국 상하이에서 회계사로 일하는 매기 쉬(29)는 매일 점심을 인근 국영 식당에서 해결한다. 10~15위안(약 1800~2800원)만 주면 큰 접시에 요기할 만한 음식이 한 가득 담아져 나온다. 국가 지원을 받는 국영 식당 주 이용객은 주로 노인들이었지만, 최근엔 쉬와 같은 젊은 고소득 직장인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그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라도 돈을 더 아끼고 저축해야만 안전하다 느낀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고 토로했다. 부동산 위기와 높은 청년 실업률 등으로 중국 경제가 심각한 부진을 겪으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의식주 전반에 걸쳐 '초저가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저가 메뉴에 무제한 리필이 되는 국가 지원 국영 식당에 ..

60세에 미인대회 우승…그녀가 밝힌 동안미모 비결은

조선일보  2024. 5. 5. 11:22 60세의 나이로 미인대회 1위 자리를 차지하며 화제가 된 아르헨티나 여성이 자신의 ‘동안 미모’ 비결을 밝혔다.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60)는 지난달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선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로드리게스는 우승 후 언론 인터뷰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 나이를 믿지 않는다. 지금까지 난 어떤 수술도 하지 않았다”며 “내 몸에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운동만 했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동안 미모 비결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꼽았다....그는 또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미모 유지 비결로 꼽기도 했다. 로드리게스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주는 동반자와 함께 사는 것보다는 혼자가..

[분데스 REIVEW] '김민재 하늘보며 한숨→정우영 KIM 뒤로 날아올라 결승골' 뮌헨, 슈투트가르트에 1-3 충격패

스포티비뉴스  2024. 5. 5. 00:28 투헬 감독이 예고했던대로 김민재(28)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 에릭 다이어와 호흡했지만 머리 부상에 파트너가 바뀌었고, 후반전엔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정우영이 천금골을 넣고 포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츠-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와 1-3로 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길을 앞두고 분위기를 올리려고 했지만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투헬 감독은 후반 26분 마티스 텔을 빼고 르로이 사네를 투입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을 넣어 ..

“나체로 크루즈 탑승”… 내년 美 마이애미서 ‘누드 보트’ 출항

국민일보  2024. 5. 4. 00:06 옷을 많이 챙겨가지 않아도 되는 크루즈 여행이 있다. 배 안에서 나체로 크루즈 여행을 해도 무관한 ‘누드 보트’이기 때문이다. 미국 CNN 방송은 2일(현지시간) 나체로 크루즈 여행을 할 수 있는 누드 보트가 내년 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출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누드 크루즈 전문 업체 ‘베어 니시시티(Bare Necessities)’는 2025년 2월 마이애미에서 출항해 11일간 여행하는 “빅 누드 보트(BIG NUDE BOAT)”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누드 크루즈라고 해서 언제나 나체 상태로 있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승객들은 일부 구역에서는 옷을 입거나 수건으로 몸을 가려야 하는데, 우선 나체로 식사가 가능한 야외 뷔페 구역을 제외한 실내 ..

"애 있는 분은 좋겠네"... 일본서 육아 혐오 신조어 '고모치사마' 확산

한국일보  2024. 5. 1. 04:31 골든위크 맞아 '고모치사마' 비난 글 확산 저출생 심한데 "결혼·출산 위축될 수도" "유모차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꽉 차 타기 힘드네. '고모치사마(애 있는 분)'는 좋겠네." 골든위크(황금연휴·4월 29일~5월 6일)가 한창인 일본에서 '고모치사마', '고쓰레사마'라는 표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다. 고모치사마와 고쓰레사마는 각각 '아이를 가진 분', '아이를 동반한 분'이란 뜻의 신조어로, 육아 가정 때문에 괜한 피해를 본다며 아이와 부모를 비꼬는 표현이다. 일각에서는 육아에 대한 혐오 정서를 담은 이 같은 표현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꺼릴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낸다. 30일 일본 각지의 번화가나 쇼핑몰 등은 골든위크를 즐기러 나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금3개 수모’ 칼 간 일본, 올림픽 4위 넘본다

중앙일보  2024. 4. 29. 00:11 이웃 나라 일본의 국제 스포츠 경쟁력은 한국을 추월한 지 오래다. 일본은 남녀농구와 남자배구·여자하키 등 다양한 구기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남자 축구도 파리행이 유력하다. 미국 데이터업체 그레이스노트는 일본이 7월 파리올림픽에서 금 17개(은 15·동 24개)를 따 종합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한국 스포츠는 뒷걸음치고 있다. 특히 남자 유도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파리올림픽에서 전 체급 출전에 실패했다. 대한유도회 선찬종 전무는 “인구 감소로 인해 선수층이 얇아졌다. 올림픽 ‘효자 종목’이었던 유도·레슬링·복싱 등 투기 종목의 부진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다르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1월 “2024년 성인(만 ..

4월28일 꼭 챙긴 대통령…‘국민 영웅’에 각별했던 그의 목적은 [대통령의 연설]

매일경제  2024. 4. 28. 06:15 오는 4월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479주년입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그가 전사한 직후부터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1960년대부터는 이순신 장군을 구국의 영웅이자 애국군인의 표상으로 삼아 양력 4월28일마다 본격적으로 기념행사가 치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양력을 사용하지는 않았을테니 그의 양력 생일을 기념하는 게 약간은 어색한 느낌이 드는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이순신 장군이 한국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가 나타나는데요. 음력을 사용하던 시절 등장했던 한국의 수많은 위인들 가운데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개인을 위한 기념일(1973년 법정기념일 지정)이 남아있는 사례이기 때문이죠. 이순신 탄신18년 임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