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847

[寫眞] 현충원의 봄

현충원은 어느곳 보다도 벚꽃나무가 많은 곳으로 봄이 오면 현충원 수양벚꽃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때마침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이 열리고 있어 봄을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최대의 선물이 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수양벚나무 군락지 주변을 공사를 하고 있는 관계로 펜스로 둘러쳐져 있어 접근할수 없다는 점이다. 대신 현충천 주변이 몰라보게 달라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며 사진 촬영을 했다. 역시 현충원의 핫 플레이스 라는 말이 헛말은 아닌듯하다. 이날은 여의도 까지 방문할 계획으로 서둘러 촬영을 마무리 하고 여의도로 이동했다. 역시 인산인해라는 말이 떠 올려질 정도로 사람의 홍수다. 따라서 사진 촬영은 거의 불가능해 그냥 즐기기만 하고 귀가 하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

[寫眞] 물왕저수지 둘레길 벚꽃

물왕저수지 둘레길중 동서로를 따라 약1.5km 구간에는 벚나무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지난주에 만개하였다. 완전 개화된 벚꽃을 찾는 이들이 나날이 증가한다. 시흥시가 최근 관광활성화를 위하고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물왕저수지에 데크설치등 대대적으로 시설 보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최근 몇년만에 처음으로 촬영에 나섰다. 역시 중간 중간 데크를 설치하여 걷기에 편한길을 민들었다. 벚꽃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나무라서 보기에도 좋았다. 특히 사진 찍는 사람들은 사진의 배경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데 저수지가 배경이라 사진 찍기에 매우 편했다. 앞으로도 매년 찾아 올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물왕저수지 2024-04-05]

[寫眞] 경복궁의 봄날

봄날이 오면 경복궁은 비개인 하늘처럼 조석으로 변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봄꽃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살구꽃, 개나리, 진달래, 매화, 산수유. 앵두나무꽃, 벚꽃, 복숭아꽃등이 짧은 주기로 순차적으로 피고 집니다. 이무렵 향원정은 경복궁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고 곧이어 경회지 주변의 능수벚꽃이 한복을 즐겨 입는 관람객들과 봄날 경복궁 최고의 명작을 연출하게 될것이다. 최근 날씨가 급격하게 따뜻해 지고 있어 그런 장면이 곧 연출 될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아서 잘몰랐는데 자경전옆 8그루등 경복궁에도 살구나무가 이렇게 많다는걸 처음알게 되었다. 오늘도 구름관중이 경복궁을 덮고 있다. 언어로 보아 중국관광객과 일본 관광객이 많아 보이고 동남아와 서구인들도 많이 찾는것 같다. 대부분이 단체 관광객이지만..

[寫眞] 서울숲 봄풍경

여기도 초만원이다. 이곳은 측히 행사가 많은 공원이라 뭔 행사가 있나 두리번 거려보니이날 특별한 행사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중앙 잔디광장이 만원이다. 살구나무 숲에도 발디딜 틈이 없이 빡빡하여 구도를 맞추지 못하는 사진만을 찍을수 밖에 없어 후보정 크롭을 많이 해야만 했다. 서울숲에는 살구나무 집단 식재지가 있는데 하얀 살구꽃이 만개하였도 주변 곳곳에는 목련꽃이 피어 봄 분위기를 돋우고 있었다. 여러 진사들중에 일부는 모델을 대동하고 사진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구경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작업을 제대로 할수 없어 보였다. 대충 오늘의 촬영을 정리하고 귀가길에 올랐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숲 2024-03-31]

[寫眞] 응봉산 개나리

불모의 석산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소로 만든 사람들 덕분에 올해도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으나 개화 지연으로 다른 축제들과 마찬가지로 꽃없는 축제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1주일 정도 늦게 찾았는데 역시 예감대로 이제서야 개나리가 만개한 상태였다. 방문하는 사람들도 마치 축제기간처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와 동호인 중심으로 봄의 대명사 개나리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 추억 만들기애 여념이 없었다. 다만 우리처럼 풍경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면 속수무책이다. 사람들에 떼밀리다 싶히 촬영을 끝내고 기왕에 왔으니 서울숲의 봄풍경도 담을 요량으로 서울숲으로 이동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응봉산 2024-03-31]

[寫眞] 창경궁의 봄

창경궁의 봄은 온실 장수매로 시작하여 자생식물원의 복수초, 할미꽃, 산자고등 야생화들이 피어나고 옥천교 매화와 진달래, 벚꽃, 미선나무등이 봄의 절정을 만드는데 금년도 벚꽃은 많이 지연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함양문을 지나 창경궁으로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만나는 통명전 후원에 있는 살구나무 두어그루에 핀 살구꽃과 통명전의 커다란 창호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이곳에 들를때마다 묘한 감정에 얽히게된다. 이러한 창경궁의 봄을 담기위해 단양과 함께한날 덕수궁, 창덕궁에 이어 마지막 청경궁에서 이날의 봄풍경 탐방을 모두 끝냈다. 너무 강행해서 몸의 피로도가 급상승 한발짝 옮기는것도 힘이 들어 귀향길은 창경궁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헤어져 나오는 길에 옥천교앞을 지나는데 매화꽃이 80% ..

[寫眞] 창덕궁 홍매화

우리나라에는 5대 천연기념물 매화가 있는데 강릉 율곡매를 제외하고 모두 남쪽에 소재하고 있다. 그러나 경인지역에도 봉은사와 창덕궁 홍매 역시 이에 견줄만한 매화로 만개한 요즘 연일 구름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사진 활영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촬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만 진사들의 예약을 받아 1시간 먼저 입장 시키는 방법도 좋을것 같다. 이날은 단양과 함께 촬영에 나선 날로 1차 덕수궁에서 촬영을 하고 오후에 창덕궁 홍매화와 낙선재앞 매화촬영에 나선 것이다. 나는 원래 촬영을 늦게 오래하는 습관이 있어 단양이 같이 다니기 지루 했을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창덕궁 촬영을 마치고는 곧바로 청경궁으로 넘어 갔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寫眞] 석어당 살구나무

이시기는 살구나무꽃이 하얀 튀밥처럼 피어나는 계절이다. 이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1년내내 그 꽃을 그리워하며 마음이 안달이 난다. 혹시나 그 시기를 놓칠까 봐서 그래서 3월이 되면 하루도 걸르지 않고 뉴스나 블로그 탐색을 한다. 엊그제 드디어 금년들어 처음으로 살구나무 소식이 포토친구에 올라왔다. 마침 단양으로 부터 창덕궁 홍매화도 일부 개화됐다는 소식도 듣고 해서 드이어 결행하게 되었다. 오늘은 덕수궁에서 단양과 만나 함께 촬영하고 창덕궁, 창경궁도 들릴계획이다. 요즘은 원거리 출사가 쉽지 않아 한번 출사 할때 되도록 많은 부분을 계획에 포함 시킨다. 덕수궁에는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다. 그런데 석어당 살구꽃이 완전개화 상태가 아니고 대략 70% 정도 개화된것 같다. 또한 이무렵 덕수궁의 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