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76

“권력에서 내려오니 새로운 일 보여” 서독 함보른 탄광 막장 들어간 JP…“각하, 여긴 일할 만한 조건입니다 광부 250명 빨리 보내주십시오”

[중앙일보] 입력 2015.05.25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36> JP와 ‘국제시장’ ① 광부·간호사 서독 파견 1차 외유 유럽서 빈곤 퇴치 고민 “서독 정부, 한국 광부 고용 희망” 신응균 대사 귀띔, 탄광에 직접 가 1965년 8월 6일 민주공화당 평의원이었던 김종필(JP) 전 총리가 AID(미국 국제..

박정희 “대선 출마 않겠다” 고집, 세 번 찾아가 설득한 JP…“공격 목표는 나, 떠나면 조용해진다” 자의반 타의반 외유

[중앙일보] 입력 2015.05.22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35> 공화당 창당과 권력투쟁 박병권·김종오 등 반JP 군 수뇌부 “무조건 군으로 돌아가야” 주장 박 의장 민정 불참 선언에 혁명 위기 1964년 6월 18일 2차 외유를 떠나기 전 김포공항에서 담배를 피우는 김종필(JP) 전 공화당 의장. 오..

멜로이 “주한미군 3만 일본서 휴가…안보 공백 메울 리조트 지어달라”…JP, 워커힐 건설에 죄수까지 동원…1000만 달러 사업, 220만 달러로 끝

[중앙일보] 입력 2015.05.20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34> 4대 의혹 사건 오해와 진실 6·25전쟁 때 미 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James Alward Van Fleet, 왼쪽) 예비역 대장이 1962년 7월 1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김종필 중앙정보부장 과 나란히 앉아 방명록에 ..

67세 변협회장 정구영 “혁명 뒤처리 잘못하면 역적된다”…만남서 의기투합 37세 JP “선생은 마지막 선비”

[중앙일보] 입력 2015.05.18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33> 현대식 정당을 만들다 1963년 8월 30일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이 서울역 앞 민주공화당사에서 입당원서에 서명한 뒤 정구영 초대 총재와 나란히 앉아 있다. 박 의장의 당적번호는 70만 6611번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자신의 ..

“국민, 혁명에 싫증내기 전 신당 만들자” 중정부장 사퇴한 JP…“여기 올라타 대통령 되셔야” 박정희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중앙일보] 입력 2015.05.15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32> 민주공화당의 탄생 6대 대선이 열린 1967년 5월 3일 밤, 서울 소공동 민주공화당 중앙당사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의장실에서 김종필 당의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낙승을 예상한 듯 두 사람의 표정이 밝다. [중앙포토] 혁명정..

로버트 케네디, 책상에 발 올린 채 “미국 왜 왔소?” …“혁명 설명하러 왔다” 소파에 벌렁 누운 JP

[중앙일보] 입력 2015.05.13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31> 미국의 리더들과 대좌하다 JP, 포트베닝 유학 10년 만에 방미 행정부 실세 로버트 케네디 면담 “미국에 구걸하러 온 것 아니다 … 원조 안 받기 위해 혁명한 것” 열변 자세 고쳐앉은 케네디 “뭘 원하나” … 헤어질 땐 저서 『..

“돌멩이 맞더라도 직접 설득” 들끓는 캠퍼스에 들어간 JP…“한국, 대륙 끝 맹장 신세 … 일본을 딛고 태평양으로 나가자”

[중앙일보] 입력 2015.05.08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29> 한·일 회담과 6·3사태 도쿄 숙소 쳐들어온 조총련 대학생 일본말로 “나라 파는 짓 중단” 외쳐 JP “모국어 모르면서 뭔 애국” 호통 1971년 8월 25일 김종필(JP·가운데) 총리가 교련 철폐를 요구하는 학생들을 설득하기 위해 ..

“위안부 속여서 끌고가는 것 직접 봤는데 꾸며낸 일이라고?” … “사설 쓴 논설위원들 다 불러라” … JP, 와타나베 사장 호통쳤다

[중앙일보] 입력 2015.05.06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28> 위안부와 역사왜곡 위안부 모집 군속들 마을 다니며 … “여자들도 돈 벌 수 있다” 감언이설 구사일생 돌아와 가정 꾸린 이들 상처 다시 꺼내면 2중·3중 고통 우려 1999년 9월 3일 김종필(JP·왼쪽 둘째) 총리가 일본 도쿄 왕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