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일요 아트화제>미술학생들이 재연한 명화 속의 ‘누드’ 장면

바람아님 2015. 8. 11. 10:07

2015-03-29 12:59:45.0   K신문· 문장철 기자




앙리 마티스의 ‘춤’ 작품.



-벨라스케스, 마티스, 듀샹, 쿠르베 등의 유명작가 명화 속에 등장하는 누드 인물들을 미술학생들이 재연한 사진전이 열렸다.


아무도 구스타브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 작품 연출에 희생할 사람이 없었지만, 뉴욕 미술학교 학생들은 Matthew Leifheit 사진작가의 ‘Artsy Nudes’ 사진 시리즈 촬영에서 유명한 명화 속의 ‘누드 신’을 재연했다.


‘그로스 폼’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는 라이프하이트 사진작가는, ‘누드는 오늘날 유행이다’는 메일로 미국 허프포스트의 질문에 답했다.


이 프로젝트의 실행은 간단했다. 미술사에서 한 누드 장면을 선택하고 이를 재연하는 것이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거울 앞의 비너스’에서 마르셀 듀샹의 ‘계단을 내려가는 누드’와 앙리 마티스의 ‘춤’까지, 이 명작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면서 모두가 포즈를 취했다.


일부 재연작업은 그들의 모델과 흡사했지만, 다른 작업들은 전혀 딴판이었다.


‘사진으로 표절할 수 없는 무언가를 이해해야 한다는 걸 난 알게 됐다’고 라이프하이트 사진작가가 언급했다.


‘내가 미술 수업을 받았을 때, 제작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이미지는 이미 존재한다는 사실에 나는 실망했었다. 나는 죽은 작가들이 남긴 자료에 관심이 많다. 어떻게 이들을 환생시킬 수 있을까?’


(HuffPost 자료) / 문장철 편집위원.


앙리 마티스의 ‘춤’ 장면을 재연한 미술학생들.


마르셀 듀샹의 ‘계단을 내려가는 누드’ 작품.


마르셀 듀샹의 명장면을 재연한 사진작품.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거울 앞의 비너스’ 작품.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거울 앞의 비너스’를 재연한 학생 모델.


헬무트 뉴튼(HELMUT NEWTON) 사진 작품.


유명사진작가 헬무트 뉴튼(HELMUT NEWTON) 사진 작품을 재연하는 미술학생들.



K신문·문장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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