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15-11-24
중국 당태종(唐太宗) 이세민(李世民)이 손수 심은 것으로 알려진 1400년된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잎을 휘날리며 장관을 연출했다.
23일 중국 인민일보와 AP통신은 중국 산시성 창안구 관음선사(觀音禪寺)에 약 14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노란 잎을 휘날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은행나무는 당태종 이세민(599.1.23~649.7.10)이 손수 심은 것으로 중국 국가 고수명목(古樹名木) 보호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잎이 떨어지기 시작한 후 갈수록 많은 잎이 떨어져 마치 ‘황금 양탄자’를 깔아 논 듯한 진풍경에 시민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며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광경을 한껏 즐겼다.
1400년된 은행나무. |
당태종 이세민(599.1.23~649.7.10) |
당태종은 중국인들이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왕조로 송나라 못지않은 문물을 이룩했고 명나라 이상의 국위를 떨쳐, 당시 이슬람제국과 함께 세계 2대 초강대국으로 군림했던 왕조다. (인물 세계사 인용)
이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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