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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자

바람아님 2016. 1. 15. 00:08







바라보자 / 청강 나종오


푸른 하늘 녹색바다
앙상한 가지에 봄꽃
터뜨리려 꿈틀거리는
자연을 바라보자 꾸나


자연은 말이 없지만
자기 할 일 알아서
꿈틀거리며 생명의
호흡을 쉬고 있어라


멀리바라는 꿈을
꾸고 있는 우리도 할 일없이
잠만 자고 있으면 되겠나?
일직 일어나 소망의 길 열어가자


전체를 보려거든
멀리 바라보자 꾸나
산도 바다도 하늘도 그 안에
전부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