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와 사양하는 아름다움의 시대
시내버스에서 자리양보하는 여학생에게 아내는 어제 저녁식사후 시골 고향집에 가는길에 터미널까지 평소 15분 시내 버스길 퇴근길이라 20여분 걸린구간 시내버스를 탓습니다. 자리에 앉아있던 여학생이 일어서며 아내에게 자리 양보를 합니다.
학생 그냥 앉아서 가소. 우리는 괜찮아 학생이 공부하느라고 더 고생이 많지. 학생을 그냥 앉힙니다. 그럼 할아버지 앉으세요. 학생 이야기에 할아버지도 학생보다 편해 그냥 앉아가소.
자리 양보한 학생에게 할아버지 몫까지도 사양 하는 아내 생각 해보니 미소띤 모습 입니다. 아하~! 양보와 사양의 아름다움 마음 흐뭇 해집니다 자리 양보와 사양이 자리 다툼보다 더더욱 아름답습니다.
몇시간후 시골 집에 도착해서 아내에게 자리 양보 이야기를 었더니 당신이 평소에 하던 이야기 아니요.
인터넷에서 지하철에서 노인들이 자리 양보 하란다고 비아냥 댄다는 젊은이들 이야기 아하 그래서 젊은이를 조심한거군 그것 만은 아니고요. 나이 들었다고 젊은이들에게 이제는 이래라 저래라 하는 시대는 아니잖아요.
듣고보니 내가 평소에 하던 그 이야기 입니다. 아내에게 학습 효과가 나타날 정도로 학습이 된 모양 입니다.
서서 20분 이상 갈 자신이 없으면 시내 버스를 안 타야 한다는 말의 효과 늙은이 행세 한다고 대접하는 세상이 아니라는 학습효과 말입니다. 지금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지금 사회는 나이 따지는 시대가 아니라 서로가 배려하는 시대란것을 양보와 사양하는 아름다움 시대.
- 글/박태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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