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2017.04.13. 14:19
중국이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으면 북중간 맺어진 공동방위조약을 지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조중 공동방위조약은 1961년 맺어진 협정으로 조약국 중 한 나라가 외침을 받을 경우, 군사적 지원 등 즉각적인 협력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약은 양국이 평화와 안보를 존중해야 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SCMP는 중국의 외교관과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 북한이 핵개발을 지속할 경우, 평화와 안보를 존중해야 한다는 협약을 깬 것이기 때문에 조중 공동방위조약을 지키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지에 퇴역 해군 대령은 “북한이 핵개발을 한 것은 평화와 안보를 존중해야 한다는 조항을 깬 것이기 때문에 중국이 북한을 돕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사 전문 분석가인 니러슝도 “북한이 유엔의 비핵확산조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만약 미국 육군이 북한에 침입할 경우, 중국은 군사적 원조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sinopark@
'時事論壇 > 北韓消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ICBM 공개한 北, ICBM 패러다임 변화 재확인 (0) | 2017.04.16 |
---|---|
北 "오산·평택 미군기지와 청와대, 몇 분이면 초토화" (0) | 2017.04.14 |
"지금 북한을 흔들고 있는 건, 女子" (0) | 2017.04.11 |
北입장 대변 조선신보, 연일 '남북관계 개선' 강조 (0) | 2017.04.07 |
[서소문사진관]북한의 일상..압록강에선 달구지,대동강변에선 아침체조 (0) | 2017.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