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그리움

바람아님 2017. 9. 9. 08:28




그리움 / 海島 이우창



하늘을 그리워 하여
끝없이 날아가 저 끝까지
내 몸 부딪쳐 흩어지면
그제야 내살 인양 호흡을 한다

불어주는 긴 바람의 숨결을 타고
훨훨 날아 보이지 않을 때 까지
보고품이 인정 되어 길을 막으면
그제야 내 사랑 인양 미소를 준다

막힘이 없이 골고루 하늘을 날아 
햇빛에 내 이름 알리고
하루 종일 허락 받고 날아본다

보고품이 잊어져
기억력이 상실 되어
딴 사람으로 보일때 까지

이런 모습으로 날아가
꽃 그리움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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