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화야산 야생화 얘들이 교외로 나가 점심이나 먹고 오자는 말에 따라 나선곳이 청평이었다. 도로가의 벚꽃은 이미 다 시들어지고 눈송이처럼 바람에 날린다. 이곳은 몇번 오려고 생각했었지만 쉽게 오기 어려운곳이었는데 얘들이 쉬는 날이라 얼떨결에 오게 되었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얘들과 헤어져 나는 근처 화야산으로 향했다. 많은 사람들이 야생화의 보고처럼 인용하여 직접 가보기로 한 것이다. 얼마전 비가 내려서 그런지 계곡의 물은 상당해 보인다. 계곡을 따라 오르며 보니 이곳은 얼레지 천지다. 그러나 이미 꽃은이 다져 어디에서도 꽃은 볼수가 없다. 간간히 노랑붓꽃과 돌단풍이 지금 남아 있는 야생화의 전부다. 얼마간 오르니 운곡암이 나왔다. 그곳에서 산을 내려오는 진사 한분을 만나 얼레지 얘기를 하다보니 조금만 올라가면 이미 시들기 시작한 얼레지 세송이가 있다 한다 얼레지를 만날수 있다는 희망에 계곡을 오르는 발걸음이 빨라졌다. 한참을 올라도 얼레지를 볼수가 없다. 도대체 어디 있다는것인지 점점 불안해디기 시작한다. 그렇게 얼마간 오르니 절벽위에 진사가 말하던 얼레지 세송이가 있다. 그런데 상태는 영 아니었다. 내친김에 조금더 골짜기를 타고 오르니 시들어 가는 얼레지 꽃을 다량 만날수 있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6)로 보실수 있습니다][화야산 2018-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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