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19.04.11. 16:35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럼 “벌레는 일찍 일어나면 새한테 잡아 먹힌다”라고도 얘기할 수 있겠죠. 삼천포로 빠지지 않고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윤중로에 벚꽃 보러 갔는데 사람만 보고 왔더라~” 그렇습니다. 윤중로는 너무도 알려져서 심지어 외국관광객에게까지 명소로 각인되어 벚꽃축제 기간 동안 마치 가을에 있는 63빌딩 불꽃축제 만큼 혼잡합니다. 하지만 여기 있는 왕벚꽃나무는 벚꽃중에서도 가장 이쁜 종류이기에 누구든 인생샷을 찍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렇다면 윤중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간단합니다. 일찍 가라!~ “일찍 윤중로에 간 사람이 여유있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라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지난 화요일 윤중로 아침8시 상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심지어 일찍 가면 자전거를 타고 벚꽃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장승윤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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