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0.07.26 16:00
조선의 발전을 가로막은 장본인인가, 일본의 침략에 희생된 '성녀'인가
명성왕후는 조선 역사에서 가장 논란이 뜨거운 인물 중 하나입니다. 18일 막을 연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명성왕후를 둘러싼 구한말 어지러운 정치 상황을 다룬 작품인데, 기존의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명성왕후의 부정적인 면도 다뤄 화제가 됐습니다.
히스토리
그녀가 이토록 상반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지금뿐만이 아닙니다. 명성왕후가 정치에 나섰던 시기는 물론 을미사변과 일제강점기까지 그녀를 둘러싼 평가는 계속해서 논쟁의 대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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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지, 또 상대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간과한 채 외교정책을 펼치면 기대한 지점과는 전혀 다른 곳에 도착한다는 것이 구한말의 역사와 명성왕후의 비극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아닐까요. |
유성운·김태호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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