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6. 13. 03:00
Radiohead 'Creep'(1992)
30년 전 1992년 초만 해도 영국의 옥스퍼드셔주의 공립학교 애빙턴 스쿨의 동창생들로 구성된 라디오헤드는 싱글 하나 발매하지 못한 동네 밴드였다. 그들이 세상에 거대한 족적을 남기게 될 ‘Creep’을 간신히 발표했을 때 뉴뮤직익스프레스지는 ‘록밴드라기엔 겁쟁이 같다’고 조롱했고 라디오 채널들은 우울하기 그지없는 이 노래를 외면했다.
“나도 특별했음 좋겠어/넌 욕 나오게 특별한데/하지만 난 찌질해/완전 4차원 괴짜지/제기랄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난 여기에 어울리지도 않는데…. (I wish I was special/You’re so fuckin’ special/But I’m a creep/I’m a weirdo/What the hell am I doing here?/I don’t belong here)”
https://news.v.daum.net/v/20220613030040296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116] 방탄소년단 데뷔 9주년
[유튜브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KSGcHR9sdac
Radiohead - Creep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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