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5. 16. 03:00
Lulu 'To Sir with Love'(1967)
1960년대 말 아침에 등교할 때마다 어머니는 선생님 그림자도 밟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시곤 했다.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처럼 선생님은 임금, 아버지와 지위가 같았다. 율곡 이이는 ‘학교모범(學校模範)’에서 ‘스승을 쳐다볼 때 목 위를 봐서는 안 되고, 스승 앞에선 개를 꾸짖어도 안 되며, 웃는 일이 있더라도 치아를 드러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쳤다. 우리나라에서 스승의 날이 5월 15일이 된 것은 1965년 세종대왕 탄생일을 스승을 기리는 감사의 날로 정했기 때문이다. 대만도 공자의 탄신을 스승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
https://news.v.daum.net/v/2022051603003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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