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첫 얼음 소식이 고산지대로 부터 들려온다.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져 가을 패싱이 일어나는가 염려 했는데
남산을 찾은 한낮에는 두터운 옷 때문인지 예년 기온을 되찾아 약간 더위를 느낀 날이었다.
매년 이맘때면 하얀 꽃길을 만들어 주는 남산 구절초 올해도 남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촬영을 마치고 곧 다음 촬영을 위해 덕수궁을 찾았다.
덕수궁에는 아직 단풍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았으나 살구나무의 또다른 모습을 보았다.
이른봄에는 하얀 살구꽃이 피었었는데 단풍이 찾아오기전 연록색으로 덮여 초봄을 연상 시켰다.
4계절내내 모습을 하얀꽃, 연록색꽃, 단풍꽃, 눈꽃등으로 자신을 알리는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남산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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