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위대한 성군'의 고민과 고뇌…뮤지컬 무대가 된 경복궁 근정전

바람아님 2023. 4. 30. 12:55

연합뉴스 2023. 4. 30. 12:01  수정 2023. 4. 30. 12:06

'국보' 근정전서 첫 뮤지컬 공연…월대·어도 등 활용한 무대 눈길
"현장감 생생" 나흘 공연 일찌감치 매진…내달 구찌 패션쇼도 열려

경복궁의 중심인 근정전이 '위대한 성군' 세종의 삶을 보여주는 뮤지컬 무대로 변신했다.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 의식을 거행하는 등 국가의 중요 행사가 열리던 근정전 일대에서 뮤지컬과 같은 대중 공연이 펼쳐진 건 1954년 경복궁 개방 이후 처음이다.

700석 규모의 관람석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빼곡히 찼다. 기온이 10∼11도에 머무르며 찬 바람까지 불자 롱 패딩 점퍼나 모자, 장갑으로 무장한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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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성군'의 고민과 고뇌…뮤지컬 무대가 된 경복궁 근정전

 

'위대한 성군'의 고민과 고뇌…뮤지컬 무대가 된 경복궁 근정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주상 전하 납시오!" 지난 29일 밤 서울 경복궁 근정전. 붉은색 바탕에 가슴과 등, 양쪽 어깨 부위에 용의 무늬를 금색으로 수놓은 '곤룡포'를 입은 남성이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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