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023. 4. 25. 18:02
프랑스 리옹 현대미술관(MacLYON)이 옷을 모두 벗은 채 작품을 관람하는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어제(24일) 보도했습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이 미술관은 오는 27일 관객들이 벌거벗은 상태로 90분간 작품을 감상한 뒤 티타임을 가지며 느낀 바를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체현(體現) : 리옹 현대미술관 신체전'으로,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오직 정신적 존재만을 염두에 둔 것은 잘못이었다는 사유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리옹 미술관과 '프랑스 나체주의자 연맹'이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회 입장료는 11유로(약 1만6천원)입니다.
https://v.daum.net/v/20230425180242787
"나체로만 입장 가능"…프랑스 '누드 전시회' 기획에 눈길
'文學,藝術 > 전시·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이 전시] 한국 구석구석에 지은 名건축물… 풍경과 하나 되어 한 프레임에 (2) | 2023.05.22 |
---|---|
'위대한 성군'의 고민과 고뇌…뮤지컬 무대가 된 경복궁 근정전 (2) | 2023.04.30 |
이중섭만 ‘소’ 그렸나… 박수근·장욱진·박생광도 자신만의 ‘소’ 있다 (3) | 2023.04.24 |
[김민철의 꽃이야기] 팬지·복사꽃·양버들, 공원보다 화폭에 더 꽃이 많더라 (1) | 2023.04.18 |
[뉴스1 PICK]현존 最古 금속활자 '직지', 프랑스서 50년 만에 실물 공개 (2) | 2023.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