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5. 22. 03:03
김용관 풍경으로의 건축展
이미지 과잉의 시대. 건축도 예외는 아니다. 무수한 건축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등장하고 사라진다. 역설적으로, 본격적인 감상의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사진가 김용관의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의 건축’은 그런 갈증을 해소해주는 전시다.
김용관은 “한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느낌이라던 어느 외국인 관람객의 평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방문객들이 남긴 수많은 ‘인증샷’ 속에서도 좀처럼 보기 어려운 설경(雪景)의 분위기가 새롭다. 무료. 8월 6일까지.
https://v.daum.net/v/20230522030345279
[지금 이 전시] 한국 구석구석에 지은 名건축물… 풍경과 하나 되어 한 프레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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