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5. 2. 5. 02:37 캐나다·멕시코 관세 유예 따른 변화 아이폰 생산기반 中에 둔 애플 비상 생산지 다변화 삼성은 ‘태풍’ 피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영업 환경이 뒤바뀌고 있다. 하루하루 바뀌는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에 따라 기업들도 살얼음판을 걷는 모양새다.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한 정책이 그대로 추진되면 중국에 생산 기반을 둔 애플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생산기지가 다변화된 삼성전자는 폭풍우를 피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캐나다·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되자 멕시코에 가전제품 생산 기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