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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 2. 21. 06:00 멸종위기·천연기념물 잇달아 관찰…체류 기간 점검 필요 울산시는 지난해 말부터 울주군 야산과 저수지에서 참수리, 흰꼬리수리 등이 연이어 관찰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과 15일 청량읍 야산에서 참수리 1마리와 흰꼬리수리 어린 새 2마리를 철새동호회 '짹짹휴게소'가 발견했다. 이어 올해 1월 30일 청량읍 저수지에서 조류 동호인들이 흰꼬리수리와 물수리, 참수리 등을 관찰했다. 참수리는 해안가 하천, 하구에서 어류와 동물 사체를 먹으며 극히 적은 수가 월동하는 겨울 철새로 천연기념물,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된 국제적 보호종이다. 흰꼬리수리 역시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으로 해안 하구, 하천 등지를 드물게 찾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