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6. 22. 05:00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최대 리스크가 윤 대통령이다....특히 정청래 최고위원은 “고작 5년짜리 대통령” “겁도 없이 무데뽀 폭주” “해괴한 난동” “무능한 아마추어” 같은 거친 말을 동원하며 윤 대통령을 맹공했다.
여권에선 민주당이 반발하는 이유로 “사교육 업계를 좌파가 장악했기 때문”이란 진단도 나온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사교육 현장을 바로 잡자는 걸 대체 왜 반대하냐”며 “민주당이 알레르기적 집단 반발을 일으키는 건 결국 그들이 이권 카르텔의 한 축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사교육계와 '86 운동권'의 관계는 오래됐다. 전두환 정부 때의 과외 및 학원 수강 금지가 1991년 해제되자 86 운동권의 사교육 시장 진출은 활발했다. 학생운동을 하다가 취업 시기를 놓치거나 구속 경력 등으로 일반 직장 취직이 어려운 점 등이 작용했다.....국민의힘은 소위 ‘1타 강사’로 불리는 젊은 강사도 86 운동권의 영향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30622050052051
"좌파, 사교육 장악했다"는 與…정청래·정봉주 등 학원장 출신
"좌파, 사교육 장악했다"는 與…정청래·정봉주 등 학원장 출신
윤석열 대통령이 대입 수능 '킬러 문항' 배제를 지시한 데 이어 여권이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정조준하자 사교육 업계는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일각에선 사교육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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