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8. 7. 03:00
Taylor Swift ‘Don’t Blame Me’(2017)
“Don’t blame me, love made me crazy/If it doesn’t, you ain’t doin’ it right(날 비난하지 마, 사랑이 날 미치게 한 거야/미치지 않았다면, 제대로 사랑하지 않은 거야).”
2000년대 이후 세계 팝 음악의 넘버원으로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를 꼽는 것은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2006년 데뷔 앨범부터 2022년 10집까지 모두 4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으며 아티스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 트로피를 무려 세 개나 움켜쥐었다. 그래미가 아무리 백인 뮤지션을 편애한다고 하지만 전설의 비틀스나 밥 딜런, 마이클 잭슨도 한 번 이상 받지 못했으며, 1980~1990년대를 달군 록밴드 U2와 싱어송라이터 폴 사이먼이 두 번 받았을 뿐이다.(폴 사이먼은 사이먼 앤드 가펑클 시절에도 한 번 받아서 통산 세 개의 트로피로 테일러 스위프트와 동수다.)
그는 이미 20대에 포브스가 선정한 여성 부호 100인에 들었다. 100명 중 20대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유일했다. 선정성에 기대지 않고 정상에 오른 그의 위대함의 또 다른 이유는 기부 여왕이라는 사실이다.
https://v.daum.net/v/20230807030032611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173] ‘테일러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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