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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예일대 교수 “이준석 미스터 린턴 발언, 미국이면 그날로 퇴출”

바람아님 2023. 11. 7. 01:19

조선일보 2023. 11. 6. 21:41  수정 2023. 11. 6. 22:06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자신을 찾아온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미스터 린턴(Mr. Linton)’이라고 부르고 영어로 말을 건 데 대해 현직 미국 예일대 교수가 “미국 유력 정치인이었다면 그날로 퇴출”이라고 했다. 나종호 예일대 정신의학과 조교수는 지난 5일 페이스북에 ‘당신은 우리와 다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적었다. 

나 교수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가장 쉽게 상처를 주는 말은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이라며 “실제로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인종차별로 가장 쉽게 쓰이는 표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인 위원장에게 ‘미스터 린튼(Mr. Linton)’이라고 하며 영어로 응대한 것은 이와 같은 맥락의 명백한 인종차별”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한국계 미국인 2세에게 한국계라는 이유로 미국의 유력 정치인이 공개석상에서 한국어로 이야기를, 그것도 비아냥대면서 했다면 그 사람은 인종차별로 그날로 퇴출당할 것”이라며 “정치 이야기를 하긴 싫지만, 정치인으로서 자격 미달이고 공개 사과해야할 사건”이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60년 이상 한국에서 살았다. 그는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특별귀화 1호다.


https://v.daum.net/v/20231106214101677
美예일대 교수 “이준석 미스터 린턴 발언, 미국이면 그날로 퇴출”

 

美예일대 교수 “이준석 미스터 린턴 발언, 미국이면 그날로 퇴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자신을 찾아온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미스터 린턴(Mr. Linton)’이라고 부르고 영어로 말을 건 데 대해 현직 미국 예일대 교수가 “미국 유력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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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귀화 1호' 인요한에 굳이 영어 쓴 이준석..."인종차별" 비판

더팩트 2023. 11. 7. 00:00

정치권 안팎으로 비판 "미국이었으면 정치생명 끝날 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향해 영어로 "당신은 우리의 일원이 됐지만 우리의 일원처럼 보이지 않는다"면서 만남에 선을 그은 것을 두고 6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당 안팎으로 "예의가 아니다", "아쉽다"는 지적과 함께 "인종차별"이라며 공개적인 사과 요구도 나온다.

금태섭 전 의원 주도의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의 곽대중 대변인은 5일 페이스북에 "우리나라는 다민족 국가"라며 "어쨌든 국민의 일원이 된 사람에게 공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유독 그 사람에게만 '당신 민족의 언어'를 사용했다. 기어이 그렇게 했다면 일종의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

나종호 미국 예일대 정신과 조교수는 5일 페이스북에 "명백한 인종차별"이라고 봤다.....한국계 미국인 2세에게 한국계라는 이유로 미국의 유력 정치인이 공개석상에서 한국어로 이야기를, 그것도 비아냥대면서 했다면 그 사람은 인종차별로 그날로 퇴출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 자격 미달이고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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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귀화 1호' 인요한에 굳이 영어 쓴 이준석..."인종차별" 비판

 

'특별귀화 1호' 인요한에 굳이 영어 쓴 이준석..."인종차별" 비판

정치권 안팎으로 비판 "미국이었으면 정치생명 끝날 일" [더팩트ㅣ국회=조성은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향해 영어로 "당신은 우리의 일원이 됐지만 우리의 일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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