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4. 1. 30. 07:00
"中과 경제적 디커플링 심화…한국도 '보편적 관세 대상 국가' 가능성"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중국과의 경제적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등 분리)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경제안보에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의 철회도 고려하고 있어 한국 기업에 끼칠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무협은 트럼프 캠프가 미국 무역적자의 원인으로 한국, 일본, 유럽, 멕시코 및 캐나다산 자동차·자동차 부품을 지목한 만큼 한국도 보편적 관세 대상 국가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나아가 IRA 등 녹색 보조금을 철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IRA 발효 후 미국에 많은 투자를 한 한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무협은 주장했다.
https://v.daum.net/v/20240130070006339
무협 "美트럼프 재집권 시 IRA 철회 고려…韓기업 부정적 영향"
트럼프 "모든 자동차 미국서 생산돼야"…관세 부과 예고
뉴시스 2024. 1. 30. 07:00
"관세 등을 통해 미국 공장 세우도록 요구하겠다"
멕시코 공장서 생산 자동차 무관세 수입도 불만
공화당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중국은 물론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수입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등 자국 자동차 산업을 위한 강력한 보호무역조치를 예고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을 비판하며 국내 자동차산업 보호정책을 예고했다.
이어 "나는 모든 종류의 자동차가 미국에서 생산되기를 바라고, 중국이나 다른 국가들에 관세 등을 통해 이 곳에서 우리 노동자들과 공장을 세우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기가 출범할 경우 지난 임기보다 더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참모들과 논의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또한 이에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적 관세를 매기겠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https://v.daum.net/v/20240130070045393
트럼프 "모든 자동차 미국서 생산돼야"…관세 부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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