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2024. 3. 14. 00:45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 속에 3월 A매치 태국전이 전석 매진됐다.
대한축구협회가 13일 밤 8시30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과 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 경기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휠체어석과 스카이펍은 제외다.6만 67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다시 한번 축구 팬들이 대거 운집해 대표팀을 응원한다.
이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온라인 상에선 태국전 응원 보이컷 캠페인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시안컵 직후 불거진 이강인의 '탁구 사건'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고 클린스만 선임 과정에서 드러난 대한축구협회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프로세스 등을 이유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한 비판과 비난이 연일 쏟아졌다.
붉은악마는 "붉은악마의 본질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입니다. 그 본질을 벗어나는 순간 붉은악마는 존재의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라며 "이번 사태는 축구협회의 잘못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응원을 받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은 보이콧 없이, 선수들에게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3140045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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