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24. 6. 7. 20:21
동해에서 석유가 나올 수도 있다는 소식에 유독 관심이 많은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입니다. 지하자원에는 국경이 없다, 그러니까 공동 개발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요즘 일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이 또 왜 이런 억지 주장을 하는 건지, 저희 팩트체크 사실은 코너에서 따져봤습니다.
우리 정부 발표 내용을 전한 한 일본 언론 기사입니다.
댓글이 1천 개 넘게 달렸는데, "지하자원에 국경이 없다", "한국이 독식하는 거 아니냐" 이런 취지의 댓글들이 꽤 많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이 왜 또, 갑자기 억지를 부리며 숟가락 얹으려는 거지? 이런 의문이 들죠.
과거 한일 양국이 공동 개발을 추진했던 7광구는 일본이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을 포함하는 경우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에 탐사가 진행된 8광구와 6-1광구는 국제해양법적으로 대한민국에 독점적 권리가 있다며 일본과의 분쟁 소지를 일축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40607202105439
숟가락 얹는 일본?…"지하자원에 국경 없다" 황당 주장
日도 유전 생산 가능성 확인…'동해 EEZ' 인근서 탐사 작업
한국경제 2024. 6. 7. 18:45
상업생산 가스전 아직 못찾아
시추 데이터로 인근 해역서 조사
경북 포항시 영일만 앞바다에 천연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정부가 대대적인 탐사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본도 인근 해역을 지속적으로 탐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일본 자원개발회사 인펙스 공시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2년 5~8월 시마네현과 야마구치현 앞 동해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채굴 조사를 했다. 상업성이 없다고 보고 2022년 9월 조사를 종료했다.
인펙스는 “심해 약 3400m 깊이까지 시추해 천연가스전 및 유전의 존재는 확인했다”면서도 “상업생산이 가능한 규모는 아니라고 평가하고 조사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추를 통해 얻은 각종 데이터를 분석·평가해 인근 해역 조사를 계속하겠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영일만 가스전 탐사 예정 인근 해역에서 잇달아 유전의 존재를 확인한 만큼 탐사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607184505879
日도 유전 생산 가능성 확인…'동해 EEZ' 인근서 탐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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