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11. 21. 19:05
메르켈 전 독일 총리 회고록서 “트럼프는 제로섬 인물, 우크라 나토 가입 반대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는 제로섬 세계관을 가진 인물로 보였다.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독재자에게 매료된 것 같았다.”
“우크라이나 가입 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안보를 우려했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직접 언급한 내용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는 사실이 그의 회고록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그는 분명히 러시아 대통령(푸틴)에게 아주 마음을 다 빼앗긴 모습이었다”며 “그 뒤로 몇 년 동안 나는 전제적이고 독재적인 특성을 보인 정치인이 그를 사로잡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눈에는 모든 국가는 서로 경쟁 상태에 있고 한 나라가 성공하면 다른 나라는 실패하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는 협력을 통해 모든 국가의 번영 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술회했다.
https://v.daum.net/v/20241121190530289
“트럼프, 푸틴같은 독재자에 푹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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