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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의 AI시대 전략] AI가 노벨 물리학상·화학상·의학상 받는 시대 다가온다

바람아님 2024. 12. 18. 02:19

조선일보  2024. 12. 17. 23:59

새로운 단백질 구조 AI가 발견해 직접 신약 개발하는 시대 올 듯
수억개 방정식 동시에 풀며 스스로 HBM 반도체 도면 설계할 수도
검색·추천·생성을 넘어 과학·공학에서 AI가 노벨상 주인공 된다

지금까지 인공지능(AI) 발전은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 하도록 지원하는 ‘멀티모달 생성형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미래에는 유튜브 동영상들이 인간이 제작하는 것보다 인공지능이 만드는 것들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면 인간의 의식도 인공지능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인공지능의 역할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자연과학의 발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인간의 영원한 생명을 위한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단백질은 20개의 표준 아미노산이 조합되어 만들어진다. 아미노산의 순서와 개수, 그리고 3차원상의 접힘(folding) 과정이 단백질의 다양성과 기능을 결정하는 핵심이다. 단백질 공학이란 유전자 재결합을 이용해 유용하거나 가치 있는 새로운 단백질을 개발하는 공학 분야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인공지능 자신이 신약 개발이나 단백질 공학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얘기다.

지금 컴퓨터 없이는 반도체 설계를 전혀 못 하듯 앞으로 인공지능 도움 없이는 반도체 설계를 하기 어려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정, 설계 전문가를 찾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앞으로 반도체 설계자도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시간이 흘러 이제 인공지능 시대에는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의학상도 인간이 아니라 인공지능 자신이 받을 수도 있다고 상상해 본다. 이제 인공지능의 적용 범위가 검색과 추천 그리고 생성을 넘어서 과학과 공학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여기는 모험과 창조의 공간이다.....인공지능은 궁극적으로 ‘인간을 위한 목적’으로 쓰이고, 인공지능을 ‘인간이 소유’하며 ‘인간을 위한 도구’로 쓰여야 할 것이다.


https://v.daum.net/v/20241217235930097
[김정호의 AI시대 전략] AI가 노벨 물리학상·화학상·의학상 받는 시대 다가온다

 

[김정호의 AI시대 전략] AI가 노벨 물리학상·화학상·의학상 받는 시대 다가온다

지금까지 인공지능(AI) 발전은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 하도록 지원하는 ‘멀티모달 생성형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미래에는 유튜브 동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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